인피니티코리아, 6인승으로 변신한 ‘2017년형 QX80’ 출시

입력 2016-11-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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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형 QX80.(사진제공=인피니티 코리아)

인피니티코리아가 기술력이 집약된 6인승 플래그십 SUV ‘2017년형 QX80’을 공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편의성과 안정성을 강화한 2017년형 QX80은 미국 J.D. 파워(J.D. Power) ‘2015 상품성 만족도 평가 대형 프리미엄 SUV(Large Premium SUV) 부문 1위’, 에드먼즈닷컴(Edmunds.com)이 발표한 ‘2015 최고 인기차 프리미엄 럭셔리 SUV’ 부문에 선정된 모델이다.

QX80은 전장 5305mm에 전폭 2030mm의 크기에, 인피니티 고유의 시그니처 LED 주간 주행등과 크롬 마감된 메시 형태의 그릴 등을 적용했다. 또한, 기존 7인승에서 6인승으로 전환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전방 비상 브레이크(FEB) 기능에 보행자 감지 기능, 프레임 보디를 추가해 안정성도 보강했다. 보행자 감지 기능은 비상시 차량아 스스로 제동을 걸어 탑승자뿐 아니라 보행자도 보호한다. 야간 주행 시 자동으로 상향등을 제어해 안전 운전을 돕는 하이빔 어시스트, 무빙 오브젝트 디텍션(MOD) 기능을 적용한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ICC, Intelligent Cruise Control) 등 최첨단 안전 기술도 대거 채택했다.

QX80은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와 직분사 시스템을 적용한 8기통 5.6리터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405마력, 최대 토크 57.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QX80의 국내 판매 가격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1억2150만 원으로 책정했다.

인피니티코리아 이창환 대표는 “6인승 모델로 재탄생한 2017년형 QX80은 기존 모델의 장점에 편의성, 안전성까지 강화돼 대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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