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대 투자은행인 맥쿼리은행의 한국 증권법인 맥쿼리증권이 120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맥쿼리증권은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이날을 배당기준일로 하는 주당 1200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매쿼리증권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맥쿼리 인터내셔날 인베스트먼트(Macquarie Internationale Investment Limited, 영국 소재)는 총 120억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맥쿼리증권은 호주 맥쿼리투자은행이 지난해 2월 설립한 자본금은 500억원(발행주식 1000만주, 액면가 5000원) 규모의 한국 증권법인이다.
2006회계연도(2006년 4월~2007년 3월)말 현재 자기자본은 1176억원으로 2006년도에 1069억원의 영업수익과 21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