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양문형 냉장고, Good Design Award 금상 수상

입력 2007-10-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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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일본 산업디자인진흥원(JIDPO, Japan Industrial Design Promotion Organization)이 주관하고 작년으로 50주년을 맞은 일본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Good Design Award 2007」에서 양문형 냉장고가 'Best 15'(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총 27개 제품이 선정돼 국내 최다 수상기업이 됐다.

삼성전자는 작년 'Good Design Award 2006'에서 '메모리 캠코더 SC-X210L'로 'Best 15'을, '삼성 디자인 멤버쉽 프로그램'으로 '심사위원장 특별상'을 국내 최초 수상한 바 있다.

삼성전자에 2년 연속 'Best 15'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겨 준 양문형 냉장고 (모델명: RSJ1KSSV)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인 재스퍼 모리슨(Jasper Morrison)과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외관과, 사용자의 경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시킨 내부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Best 15'은 Good Design Award 全부문의 선정작 중에서 최고의 15개 제품을 뽑은 것으로, 25일에 있을 본 시상식에서 투표를 통해 이 중에서 대상작을 결정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양문형 냉장고 외에도 생활가전 4개 제품, 밀리언셀러 스마트폰 '블랙잭' 등 휴대폰 6개 제품, 스완·로간 등 프린터 4개 제품, IDEA 2007에서 금상을 수상한 '모비우스' 등 LCD모니터 2개 제품 등 총 27개 제품으로 'Good Design Award 2007' 국내 최다 선정 기업이 됐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정국현 전무는 "삼성전자가 Good Design Award에서 2년 연속 'Best 15'으로 선정된 것은 삼성 디자인이 세계 초일류 수준에 안정적으로 올라섰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스타 디자이너인 재스퍼 모리슨과의 협업 또한 삼성전자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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