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3, 문제지·답안지 전국 배부 시작

입력 2016-11-14 06:00

오는 1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제지와 답안지가 14일부터 전국에 배부된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울산 시험지구를 시작으로,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문제지와 답안지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시험지 배부는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전국 85개 시험지구별로 수능시험 전날인 16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2만5200명이 줄어든 60만5987명이 지원한 가운데 17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수송을 위해 호송 차량 사이의 끼어들기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도로에서 문·답지 호송 차량을 만날 경우 경찰의 지시와 유도에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

운반된 문제지와 답지는 시험 전날까지 시험 지구별로 보관되며, 시험 당일인 17일 오전에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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