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아시아 등 해외 교민과 유학생들도 12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에 나섰다.
독일에서는 베를린, 프랑크푸르트암마인, 슈투트가르트, 뮌헨, 보훔 등 주요 도시에서 집회가 마련됐다. 특히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앞 광장에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약 300명이 모였다.
프랑스 파리에서도 현지 교포와 유학생들의 집회가 마련됐다.
또 인도에서는 수도 뉴델리 외곽도시 구르가온에서 교민 여성모임 '미씨인디아' 회원 10여 명이 모여 박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는 실내 집회를 열었다.
앞으로도 이들은 국내 상황에 맞춰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