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이형준, 환상의 이글쇼...이글 두방과 버디 4개로 8언더파 폭풍타...‘무빙데이’ 20언더파 단독선두

입력 2016-11-12 16:46수정 2016-11-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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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13일 오전 11시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이형준. 사진=KPGA 민수용 포토
이형준(24·JDX멀티스포츠)과 이창우(23·CJ오쇼핑)가 상황이 역전됐다. 이형준이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종전인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무빙데이 3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여 합계 20언더파 196타를 쳐 마관우(26)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투어 2승의 이형준은 12일 전남 보성 컨트리클럽(파72·696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쇼를 벌이며 보기없이 버디 4개, 이글 두방으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전반에 22타를 줄인 이형준은 후반들어 10, 17번홀(이상 파5)에서 천금의 이글을 잡아냈다.

대상을 노리던 이창우는 이날 1타밖에 줄이지 못해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쳐 조민근(27·매직캔)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밀려났다.

JTBC골프는 최종일 경기를 13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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