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케이투(The K2)' 지창욱, 끝까지 임윤아 지킬까? '역대급 긴장감'

입력 2016-11-11 20:04

장지민 객원기자 mini829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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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더 케이투' 방송 캡처)

종영까지 2회밖에 남지 않은 'THE K2'가 등장 인물들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최후의 대격돌을 펼칠 것이라고 전해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지창욱이 대통령 아들로부터 거대 게이트의 핵심 자료가 담긴 메모리 카드를 쟁취하는 전개가 그려졌다. 지창욱은 김갑수(박관수 역)의 수하가 쏜 총에 맞아 정신을 잃었고 송윤아(최유진 역)는 그런 그를 클라우드 나인으로 데려와 치료받게 했다. 방송 말미에는 이정진(최성원 역)이 폭탄을 들고 클라우드 나인을 급습하며 송윤아를 압박했다.

오늘 공개된 스틸컷에는 폭탄을 사이에 둔 채 대치하고 있는 송윤아, 이정진의 살벌한 대립 관계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은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냉랭한 웃음을 띠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는 누군가에 의해 납치된 임윤아의 모습이 담겨 있어 그녀 역시 최대 위기에 처할 것을 예고한다. 손수건으로 입이 막힌 임윤아는 어딘가를 바라보며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고 있어 긴장감을 유발한다. 과연 지난 주 큰 부상을 입고 몸을 추스르지 못한 지창욱은 마지막까지 그녀를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한편 tvN 'THE K2(더 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액션 영화를 방불케 하는 강렬한 액션 신과 배우들의 열연이 선사하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호평 받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