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일 두산인프라코어의 밥캣 인수에 대해 "단기간에 큰 폭의 시너지를 기대하기는 무리가 있다"며 "당분간 주가방향성은 두산과 밥캣 각각의 영업성과가 결정할 듯 하다"고 밝혔다.
또한 30억 달러에 이르는 밥캣 자산을 담보로 하는 LBO 파이낸싱은 10월 중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금요일 8월 매출실적이 건설기계와 공작기계 사업부의 본사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비 각각 34% 성장했고 연결기준으로는 각각 24%, 37% 성장해 강한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중국 굴삭기 판매도 호조세를 이어 가면 8월 판매는 604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비 34% 성장했다.
삼성증권 오혁 애널리스트는 "단기간에 큰 폭의 시너지를 기대하기는 무리이므로 밥캣 인수 후 주가 방향성을 결정짓는 요소는 두산인프라코어와 밥캣 각각의 영업성과가 될 듯"하다며 "아울러 중국을 기반으로 신흥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