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이 미국 LACP가 주관하는 기업 보고서 대회인 ‘2016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2015년 연차 보고서로 금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스포트라이트 어워드는 세계적인 권위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연맹인 미국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 Professionals)가 주관하는 글로벌 어워즈로 매년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비롯해 세계 유수 기업 및 정부기관, 비영리단체의 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는 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25개국 10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SK행복나눔재단은 총 6개 평가 항목(첫인상, 네러티브, 비주얼 디자인, 창의성, 메시지 명확성, 연관성) 중 네러티브, 비주얼 디자인, 창의성, 연관성 등 4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해 100점 만점 중 98점으로 전체 1000여 개의 참가 기업 중 65위에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2015 연차 보고서는 사회적 기업 사업과 교육문화 사업 부문에 걸친 방대한 정보를 인포그래픽 디자인을 통해 명확하게 담아냈을 뿐 아니라 재단 설립 후 10년간의 활동 요약을 통해 사회공헌 전문재단으로서 방향을 제시했다고 SK행복나눔재단은 설명했다.
임성식 SK행복나눔재단 교육문화본부장은 “연차 보고서는 기업이나 기관의 활동과 성과에 관한 정보를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쉽고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대회 수상을 통해 사회공헌 전문재단으로서 활동과 의미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