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 최형탁)가 제11호 태풍 ‘나리’로 인해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제주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방문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한라체육관 제3문 광장(제주시 오라동 소재)에서 펼쳐진다.
이번 특별 방문 무상점검서비스 기간 중 수해를 입은 차량(대형 상용차 제외)에 대해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서비스와 함께 침수차량 무상점검서비스, 운행불가 차량 관할 정비네트워크로 견인 조치, 경미한 수해차량 시동 조치 등의 서비스를 펼친다.
또한 쌍용자동차는 제주지역 정비네트워크를 통해 수해차량 전담팀 운영과 전담 작업장을 마련하고 자차 보험 미가입 수해 차량에 대해 총 수리비(부품+공임)의 30%를 할인해 준다. 그러나 자가 운전자의 상당수가 자차 보험에 가입하기 때문에 혜택을 받는 이들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자동차는 이미 수해 지역 서비스를 9월 한달간 실시했으나, 제주 지역의 경우 수해 복구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되는 추석연휴 후에 실시해 달라는 제주도민의 요청에 따라 10월 1일부터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쌍용자동차 홈페이지(www.smotor.com) 및 고객센터(080-500-55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