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앞으로 1~2년 북학 핵 야욕 꺾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 ”

입력 2016-11-1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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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앞으로 1~2년이 북한의 핵 야욕을 꺾을 수 있느냐 없느냐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포기하지 않으면 어떠한 미래도 없다는 점을 북한정권이 분명히 깨닫도록 하기 위해선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더욱 철저히 이행하는 동시에 개별국가 차원에서도 가능한 제재와 외교적 조치를 통해 강도 높은 압박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은 그간 북핵문제에 관해 한국을 일관되게 지지해왔으며 100% 대한민국의 편"이라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수임하는 동안 북핵 비핵화를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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