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 창립 20주년 행사

입력 2016-11-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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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이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10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스테인리스스틸클럽 창립 20주년 기념 산업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광수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을 비롯해 스테인리스업계, 학계와 연구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개회사에서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스테인리스 산업에도 커다란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스테인리스 산업에 대한 국내업체의 발 빠른 대처와 실행을 촉구했다.

이어 김 회장은 “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기술과 노하우를 고객과 공유해야한다”며 “설비와 제품을 서로 나누고, 제품의 기능과 용도를 다른 시장과 산업에 적용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수요를 합심해서 찾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찬욱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사는 ‘국내외 스테인리스 현황 및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세계 스테인리스 산업은 지난 15년 동안 연간 5.3%의 성장을 지속해 왔으며, 향후 소비 증가세와 구조조정의 변수는 있지만 세계적인 공급 과잉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박사는 “세계 스테인리스업계는 설비 과잉 산업의 대표적인 구조조정 방식인 통합화를 계속하고, 차별화된 제품개발로 블루오션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스테인리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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