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트럼프 당선, 외교·안보 치밀한 대책 세워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9일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 데 대해 “우리나라 외교안보에 큰 영향을 미치는만큼, 아주 치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고위전략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다양한 변수를 놓고 외교를 펼쳤어야 하는데, 상황을 너무 쉽게 보고 단선적으로 외교를 해왔다”며 “그 부분도 점검이 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당이 어제 안보와 경제에 대해 대응하는 상황실을 만든만큼, 이런 경우의 수도 우리가 대비해야 한다”며 “이런 이야기를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오늘은 그 기조에 따라서 대책회의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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