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이 외국인의 순매도에 하락한 상태로 장을 종료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0포인트(-2.25%) 하락한 1958.3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를 한 반면에,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를 보였다.
기관은 3099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1265억 원을, 외국인은 2142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료정밀(-5.46%) 의약품(-4.39%)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전기·전자(-4.18%) 섬유·의복(-4.06%) 건설업(-3.82%)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방위산업(+7.43%), (+1.80%), 금(+1.07%)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풍력에너지(-12.38%), 태양광(-7.58%), 탄소 배출권(-6.04%), 게임(-5.55%), 정보보안(-5.50%)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2.92% 내린 159만60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추세로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이 1.12% 오른 36만20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화재(+0.53%), KT&G(+0.45%)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POSCO(-4.54%), SK하이닉스(-4.46%), LG화학(-4.16%)은 하락했다.
그외 페이퍼코리아(+15.57%), 넥솔론(+10.46%), 금강공업우(+9.40%)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인디에프(-30.00%), 팀스(-24.11%), 씨에스윈드(-18.24%)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퍼스텍(+29.8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6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802개다. 14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49원(+1.06%), 일본 엔화는 1123원(+3.43%), 중국 위안화는 169원(+1.2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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