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캐스트가 황우석 박사의 인간배아줄기세포 관련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7분 현재 홈캐스트는 전날 보다 16.29% 오른 2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홈캐스트의 최대주주인 에이치바이온의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수의대 재직 시절에 만든 1번 인간배아줄기세포(NT-1)에서 분화된 신경전구세포(신경계 여러 세포를 생산하는 세포)가 미국에서 특허 등록됐다. 2014년 NT-1의 제조방법 특허를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다.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이번에 받은 특허는 1번 인간배아 줄기세포(NT-1)가 신경전구세포로 분화된 것을 입증한 것이다.
특허내용으로만 보면 NT-1이 신경계 질환 치료 연구에 활용될 여지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줄기세포는 사람의 다양한 조직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세포다. 세계적으로 신약 개발, 난치병 치료 등 줄기세포 연구개발(R&D)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현재 동물 복제 연구에 전념하고 있는 황 전 교수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조만간 연구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홈캐스트는 최근 황우석 박사의 에이치바이온과 함께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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