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싸이 출연 잠정 연기 "출연 취소는 아니다"

입력 2016-11-0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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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투데이DB)

가수 싸이의 '라디오스타' 출연이 잠정 연기됐다.

'라디오스타'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싸이는 23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 녹화에 16일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제작진과의 상호 협의 하에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관계자는 "싸이가 새 앨범 준비에 매진하고 있어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진 듯하다. 출연을 취소하는 것은 아니고, 연기하기로 협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드스타 싸이의 재치와 입담 및 신곡 무대까지 기대했던 팬들은 아쉬운 마음으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에따라 '라디오스타' 측은 새로운 4명의 출연자를 물색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싸이는 오는 12월 23,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연말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6 싸드레날린'을 개최한다. 9일 방송하는 라디오스타 500회 특집에는 앞서 라디오스타의 MC로 활약했던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유세윤, 무릎팍도사를 함께했던 이수근, 올라이즈밴드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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