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정경유착 방지법·공수처법·전관예우방지법 적극 추진”

입력 2016-11-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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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8일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시민공익위를 설치해 신정경유착 사례를 근절하고 정경유착 방지법을 조속히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희대의 국정농단 사건에 관련된 확실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태민-최순실 일가’가 부정한 방법으로 축적한 재산을 환수하기 위해 민병두 의원이 관련 특별법을 발의할 예정”이라며 “범죄수익 환수법 부정축재 방지법으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다뤄지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 개혁을 위해 공수처법과 전관예우 방지법도 적극 추진해 검찰 개혁의 고삐를 조일 것”이라면서 “다중대표 소송제 도입 등을 규정한 상법 개정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획재정부는 2017년 예산안에 스며든 최순실 예산을 낱낱이 조사해 예결위와 기재위에 반드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면서 “당은 국정과 민생을 챙기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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