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기내 숙면 서비스 제공

내달 1일부터 숙면 음악 및 음식 서비스

아시아나항공이 다음 달 1일부터 기내에서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악과 음식을 제공하는 숙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숙면 서비스는 'Time to Sleep'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공되는 것으로 고객이 기내에서 편안한 수면과 명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숙면음악(Pillow Music)을 제공한다"며 "또한 중장거리 구간의 야간 비행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샐러리, 부추 등이 포함된 숙면음식 서비스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측은 숙면서비스를 통해 그 동안 기내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해 목적지에서 피로감으로 현지 적응에 어려웠던 부작용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숙면음악 서비스는 기내에 AVOD가 장착된 항공기가 운항하는 모든 노선에서 이용이 가능하다"며 "숙면음식 서비스는 10월말부터 LA와 방콕 노선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시작으로 향후 중장거리 노선의 야간편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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