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플래그십 카메라 'OM-D E-M1 Mark II' 공개

입력 2016-11-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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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트루픽 VIII 엔진·Live MOS 센서 탑재…초당 최대 60매 초고속 연사 지원

▲올림푸스한국은 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 Mark II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방진・방적・방한 성능을 갖췄으며 렌즈교환식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초당 최대 60프레임의 고속 연사와 초고속 듀얼 패스트 오토포커스(DUAL FAST AF), 초고화질을 지원한다. 올림푸스 모델이 해당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올림푸스)

올림푸스가 역대 최고의 속도와 화질을 자랑하는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 Mark II(이하 E-M1 Mark II)’를 공개했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사장은 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OM-D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E-M1 Mark II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1936년 처음 카메라를 내놓은 이후 80주년이 된 올해 선보이는 OM-D E-M1 Mark II는 올림푸스 최고의 광학 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E-M1 Mark II는 지난 2013년 발매된 OM-D E-M1 이후 3년 만에 발표되는 후속 모델로, 올림푸스 특유의 안정성 높은 소형·경량 바디에 방진·방적·방한 성능을 갖췄다. 렌즈교환식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초당 최대 60프레임(Single AF시)의 고속 연사와 초고속 듀얼 패스트 오토포커스(DUAL FAST AF), 풀프레임 DSLR에 필적하는 초고화질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에 적용된 새로 개발한 트루픽 VIII 화상 처리 엔진과 2037만 화소의 4·3인치 Live MOS 센서는 빠른 이미지 처리 속도와 최고의 화질을 자랑한다. 고화질을 유지하면서도 움직이는 피사체에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추는 기능인 C-AF(Continuous AF)를 통해 초당 18프레임, S-AF(Single AF)에서는 초당 60프레임까지 고속 연사가 가능하다.

올림푸스는 또한 이번 신제품에 상면위상차 AF와 컨트라스트 AF 등 2개의 AF를 동시에 지원하는 ‘듀얼 패스트 오토포커스(DUAL FAST AF)’를 적용했다. 이 기능은 새로운 동체 추적 알고리즘을 통해 움직이는 피사체에 대한 추적 성능이 개선되어 보다 빠르고 정확한 AF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내장형 5축 손떨림 보정 시스템을 적용, 셔터 스피드 5.5단계의 손떨림 보정 효과를 발휘해 장착 렌즈에 관계없이 손떨림 보정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2개의 메모리 카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더블 슬롯 지원 △1720mAh의 새로운 리튬 이온 충전지(BLH-1) △카메라와 PC를 연결, 촬영과 카메라 컨트롤이 가능한 테더링 촬영 등이 특징이다.

오카다 나오키 사장은 “이번 제품은 OM-D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로 일반 사용자는 물론 크고 무거운 장비에 불편함을 느낀 전문 사진가에게도 좋은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1 Mark II 바디 색상은 블랙 1종이며, 국내 12월 중순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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