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홈플러스, 전략적 제휴 체결…회원관리 프로그램 개발

입력 2016-11-07 11:36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오른쪽)과 김상현 홈플러스 대표이사가 7일 오전 서울 소공로 소재 신한카드 본사에서 제휴 조인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신한카드 )

신한카드는 홈플러스와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카드와 홈플러스는 기존의 제휴카드 운영, 매출 증대 프로모션 등 일반적 제휴 관계를 넘어 양사 회원들에게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먼저 신한카드의 2200만 회원 관리 노하우와 홈플러스의 900만 멤버십 운영 경험을 결합해 맞춤형 회원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의 동의 하에 양사의 빅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다양한 사업 파트너들과 신한금융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 제공, 빅데이터 컨설팅 등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