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10월에만 5000억원 수주…올해 목표 2조원 달성 코앞

입력 2016-11-0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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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1214억원 규모의 의정부 중앙생활권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 10월에만 5000억 원의 수주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두산건설은 올들어 3분기까지 시흥대야(2269억 원), 김해센텀2차(4962억 원) 등 총 1조 4000억 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이어 지난달 천안청당(1491억 원), 의정부 중앙생활권(1214억 원) 등 5000억 원을 수주하면서 올해 10월말 기준 누적수주액은 약 1조 9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두산건설은 "연간 수주목표 2조 원 달성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수주 프로젝트로 향후 매출과 이익 성장의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을 활용해 신사업에 진출, 성장과 수익원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연료전지 발전사업인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과 네오트랜스와 같은 철도운영사업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다.

두산건설은 지속적인 자산매각과 사업부문 조정, 매출채권 회수 등으로 순차입금을 지난해 말 1조 2965억 원에서 9500억 원(3분기 기준) 수준으로 감축했다. 최근 7년 래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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