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왕정훈, 유럽투어 2R 5언더파 공동 13위...올레센 15언더파 단독선두

입력 2016-11-0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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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25·CJ그룹)과 왕정훈(21·캘러웨이)이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터키항공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10위권으로 순항하고 있다.

공동 7위로 출발한 왕정훈은 5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레그넘 카리아 골프 앤 스파리조트(파71·715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7타를 쳐 안병훈과 함께 공동 13위에 머물렀다.

왕정훈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 안병훈은 버디 5개, 보기 3개를 기록했다.

9언더파 62타로 코스레코드를 작성한 토르비외른 올레센(덴마크)이 단독 선두로 껑충 뛰었다. 올레센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로 합계 15언더파 127타를 쳐 공동 2위 아드리안 오테기(스페인), 통차이 짜이디(태국)를 6타차로 따돌렸다.

올해 총 상금 2200만 달러, 약 252억 원이 걸린 유럽투어 ‘쩐(錢)’의 전쟁 플레이오프는 총 3개 대회가 열린다. 터키 항공 오픈을 시작으로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가 파이널 시리즈에 새롭게 포함됐으며,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이 시즌 최종전으로 치러진다.

▲터키 항공 오픈. 사진=유러피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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