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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타누깐과 강수연(오른쪽). 사진=LPGA

베테랑 강수연(40)과 태국 강호 에리야 쭈타누깐이 치고 나갔다.
강수연은 4일 일본 이바라키현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 코스(파72·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쭈타누깐과 공동선두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LPGA 투어와 JLPGA 투어 톱 랭커 78명이 출전했다.
2011년 일본으로 진출한 강수연은 지난 6월 일본투어에서 통산 두 번째이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시즌 6승에 도전하는 쭈타누깐은 17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았낸 뒤 1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볼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으나 주변 러프에서 친 웨지샷을 그대로 홀에 넣어 버디로 연결됐다.
올해 결혼한 신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올 시즌 LPGA 투어 생애 첫 승을 올린 신지은(24·한화)이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장하나(24·비씨카드)가 4언더파 68타를 쳐 잔드라 갈(독일)과 공동 5위를 마크했다.
리디아 고는 2오버파 74타, 공동 57위에 그쳤다.
JLPGA 상금 랭킹 2위인 신지애(28)는 3언더파 69타를 쳐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 전미정(34) 등과 공동 7위다.
국내에서 활동하다가 LPGA 투어에 복귀한 전인지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5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