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박 대통령, 아직도 국정운영 본인이 주도하겠단 생각”

입력 2016-11-04 11:18수정 2016-11-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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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일 “박근혜 대통령의 2차 기자회견은 개인의 반성문 수준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수사를 받겠다는 것만 추가됐을 뿐”이라며 “오늘 여론조사에서 사상 초유의 지지율 5%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정 마비 사태를 어떻게 수습해갈 것인지, 어떻게 대화와 소통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빠져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성난 민심과 분노와 불안을 해결하기에는 아주 미흡했다”면서 “대통령은 아직도 국정운영을 본인이 주도하겠다는, 국민인식과 너무나 거리가 먼 판단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야당은 그간 연석 의총에서 모은 총의와 민심을 함께 정리해서 향후 정리된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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