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 길' 김하늘, 최여진에 "신성록 아내 안 하겠다" 이혼 결심

입력 2016-11-04 11:16수정 2016-11-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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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쳐)

'공항가는 길' 김하늘이 최여진과 화해한 뒤, 남편 신성록과의 헤어지겠다고 털어놨다.

3일 밤 방영된 KBS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에서는 제주도를 찾은 미진(최여진 분)과 미진에게 마음을 다시 여는 수아(김하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간 수아의 남편 진석(신성록 분)과 밀회를 해왔던 미진은 모든 상황을 정리하고, 수아를 보기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수아 역시 미진의 마음을 알고 있었던 터라, 그를 서서히 용서하기 시작했다.

노래방을 찾은 수아와 미진은 임재범의 '고해'를 목청껏 부르며 웃음꽃을 피웠고, 노래가 끝나자 미진은 "너 박진석이랑 정말 헤어질 수 있지"라고 물었다.

이에 수아는 "난 이제 박진석 와이프 안 하겠다"라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도우(이상윤 분)와 혜원(장희진 분)이 이혼하며, 도우와 수아 관계의 전환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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