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조광ILI, 여전한 ‘최순실 게이트’ 여파 ‘上’…넥솔론 매각 기대감 ↑

입력 2016-11-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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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 2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탭, 밸브 및 유사장치 제조업체 조광ILI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320원(30.00%) 오른 5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식 시장에서는 조광ILI에 대해 경남 양산 공장과 관련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수혜주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결국 조광ILI의 상한가 등극은 최근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정치 테마주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텍티앤도 전일 대비 2790원(29.97%) 오른 1만2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이텍티앤은 신승영 대표가 성남창조경영 CEO 포럼의 IT융합부문 운영위원회를 맡고 있다는 이유로 이재명 성남시장과 연결된 바 있다. 이 역시 조광ILI와 마찬가지로 사업 외적인 영향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넥솔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10원(21.96%) 오른 611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근접했다. 넥솔론은 최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매각 작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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