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시장이 외국인의 순매수에 결국 상승세로 정규장을 마쳤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3포인트(+0.65%) 상승한 609.99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를 한 반면에, 개인은 매도를 보였다.
외국인은 510억 원을, 기관은 147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571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수도(+2.72%)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건설(+2.45%) 통신방송서비스(+1.29%)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기타서비스(-3.44%) 부동산(-1.4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농림업(+1.12%) IT H/W(+1.08%) 사업서비스(+0.90%)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광업(-0.38%) 숙박·음식(-0.37%) 오락·문화(-0.14%)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주요 테마 중 타이어(+2.75%), 원자력발전(+2.61%), 태양광(+2.44%), 바이오시밀러(+2.24%), 사료(+2.20%)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국내상장 중국기업(-1.66%), 백화점(-0.39%), 스팩(SPAC)(-0.23%), IT(-0.14%), 통신(-0.07%)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추세로 마감했다.
파라다이스가 2.30% 오른 1만3350원에 마감했으며, 코미팜(+1.93%), 셀트리온(+1.80%)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휴젤(-9.68%), 코오롱생명과학(-2.83%), GS홈쇼핑(-0.94%)은 하락했다.
그외 테고사이언스(+17.19%), 안트로젠(+16.48%), 코아크로스(+15.75%)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GMR 머티리얼즈(-29.93%), 넥스트바이오홀딩스(-29.25%), 다원시스(-21.69%)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조광ILI(+30.00%), 에이텍티앤(+29.9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72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63개다. 87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원(-100.00%), 일본 엔화는 0원(-100.00%), 중국 위안화는 0원(-100.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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