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토닥토닥] 미얀마 재정착난민 34명 한국 입국…“행복한 제2의 인생 되길”

입력 2016-11-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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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2일 오전 8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멍태엉 씨 가족 등 미얀마 카렌족 출신 재정착 난민 7가족, 34명을 받아 입국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수용 대상자 34명 중 26명이 난민캠프에서 출생한 사람들로, 사실상 미얀마 정부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재정착 난민 34명은 서류심사와 신원조회, 면접조사, 건강검진 등의 절차를 거쳐 주태국 한국대사관으로부터 대한민국 여행증명서를 받아 입국했다. 이들은 입국 후 난민 인정자로 출입국ㆍ외국인지원센터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며 한국어, 한국사회 적응, 기초 법질서 교육 등을 받은 후 지역사회에 정착하게 된다.

네티즌은 “한국에서의 제2의 인생이 행복하길”, “몇 년 후 재정착 난민 모두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소식도 듣고 싶다”, “난민을 위한 교육ㆍ생활 지원 등 정책도 체계적으로 마련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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