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투자심리 위축, 관망세 지속...781.96(2.71P↓)

입력 2007-09-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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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닥 지수는 FRB의 금리인하 효과 지속과 FTSE 선진국 지수 편입 실패 그리고 추석연휴가 맞물리면서 투자심리가 관망세를 나타내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전날 미국증시 상승 소식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FTSE 선진국 지수 편입 실패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71포인트 하락한 781.96포인트로 마감해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억원과 100억원 순매수 했지만, 개인이 33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반도체, 종이목재, 화학, 일반전기전자, 운송업 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IT부품, 제약, 비금속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NHN과 메가스터디, 태웅, 아시아나항공이 상승한 반면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키움증권, 하나투어, 동서가 하락했다.

발광다이오드(LED) 전문제조업체인 서울반도체는 신제품 개발과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9.3% 상승해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이재웅 대표의 사임 소식으로 다음은 장중 오름폭이 둔화되기도 했지만 4.7% 올라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현진소재와 용현BM이 현대중공업과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각각 2.4%와 5.8% 상승했고, 자원개발주 시세조작 사건과 관계가 없음을 밝힌 유아이에너지는 하루만에 하한가에서 벗어나며 8.5%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4종목을 포함해서 286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8종목을 포함해 656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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