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포트, 로봇관련 ETRI와 기술이전 계약체결

입력 2007-09-20 14:45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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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포트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가정용 정보 서비스 로봇을 위한 임베디드 uRose 및 서버시스템 기술’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러한 서버 시스템 기술은 지능형 로봇의 원격 제어 및 컨텐츠 실시간 제공을 위해 필수적인 기술로서 현재 국내의 경우 KT 등 일부 대기업만이 운영하고 있는 시스템 기술이다.

이번 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을 다양한 목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유치원용 로봇을 통해 학부모가 학생을 관찰하거나 통신할 수 있는 등의 다양한 컨텐츠의 활용이 가능하여 짐으로써, 지능형 로봇의 확산과 부가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중요기술이다.

그랜드포트는 금번에 이전 받은 기술에다 그랜드 포트가 보유한 영상 인식 및 처리기술과 합병예정인 하늘아이의 영상 판별 및 물체 인식 기술을 포함한 로봇 요소기술을 더해 세계 최고수준의 서버시스템을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으로 지능형 로봇 사업부의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늘아이는 기존의 기본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생산기술원에 관련 제품을 납품하는 등, 관련 사업을 9월부터 시작했으며 금번 기술 도입과 추가 개발을 통한 ‘고기능 서버 시스템’의 개발을 통해, 가정용 로봇, 시큐러티 로봇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랜드포트와 한국전자통신원(ETRI)는 본 기술 이전 계약을 계기로 차후 지능형 로봇 개발 및 사업화에 상호 협력하는 등 제휴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