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대 본부장, "집값 안정세 내년까지 이어질 것"

입력 2007-09-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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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 주거복지본부 서종대 본부장은 20일 지방 미분양 아파트 활용 방안에 대한 브리핑에서 최근 주택시장이 안정세에 있고, 이 같은 현상이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본부장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크게 늘어난 입주물량 등으로 가을 이사철인 9월 중순까지도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지적인 오름세는 있을 수 있어도 전반적인 집값 안정세는 내년초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본부장은 “과거 40년간 나타난 주택시장의 10년 주기 변동과 현재의 수급상황 등을 감안할 때, 현재 주택시장은 중기 안정 기조로 전환되는 시점(Down-Turn)에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미 마련된 투기억제장치와 공급확대 기조가 흔들림 없이 유지될 경우 앞으로 수년간 주택시장은 전반적인 하향 안정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정부는 제도화된 투기억제 정책을 앞으로도 추진하고, 올해 안에 수도권 30만호 공급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해 돌발적인 불안요인을 제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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