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대구지역 취약계층에 연탄 5만장 전달

한국가스공사는 2일 대구 동구에서 노사 합동으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가스공사 노동조합 창립을 기념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송규석 노조 부지부장과 이종호 기술부사장을 포함한 공사 임직원과 대구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연탄 5만 장을 협력기관인 따뜻한한반도연탄나눔운동본부에 건넸다. 연탄은 대구 지역 에너지 빈곤층 17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공사는 2014년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매년 11월 노조 창립을 기념해 연탄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송 부지부장은 “노사가 여러 쟁점으로 대립하고 반목할 때도 있지만, 노사합동 행사가 전통으로 자리해 노사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선행을 실천함으로써 성숙한 노사관계로 한 단계 발전한 시간이었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