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대구지역 취약계층에 연탄 5만장 전달

입력 2016-11-02 16:29수정 2016-11-0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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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2일 대구 동구에서 노사 합동으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가스공사 노동조합 창립을 기념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송규석 노조 부지부장과 이종호 기술부사장을 포함한 공사 임직원과 대구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연탄 5만 장을 협력기관인 따뜻한한반도연탄나눔운동본부에 건넸다. 연탄은 대구 지역 에너지 빈곤층 17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공사는 2014년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매년 11월 노조 창립을 기념해 연탄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송 부지부장은 “노사가 여러 쟁점으로 대립하고 반목할 때도 있지만, 노사합동 행사가 전통으로 자리해 노사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선행을 실천함으로써 성숙한 노사관계로 한 단계 발전한 시간이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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