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들이 판매하는 보험 상품의 위험률이 높아지면서 보험료가 인상되게 된다.
20일 웰컴인슈에 따르면 그동안 각 보험사가 공통적으로 사용해오던 위험률을 앞으로는 각 보험사마다 의무적으로 자체 경험률을 반영하게 되면서 위험률이 오르게 돼 암, 주요질병, 배상책임, 운전자관련, 의료실손비용등의 보험료가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손보업계는 10월 1일 판매되는 상품부터 변경할 예정으로 주로 배상책임, 운전비용, 골절, 화상, 의료비, 암 등이 변경대상이 된다.
또 암, 뇌졸중 등의 진단관련특약과 질병과 상해로 입원시 1일당 지급되는 입원관련 특약의 경우 3년마다 보험료가 변경되는 갱신특약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향후 상황에 따라 현재 조건보다 더 많은 보험료 부담을 하게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업계 관계자는 "저렴한 보험료로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10월 이전에 보험에 가입하는 방안을 고려해 봐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