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톡내톡] 대검청사에 포크레인 돌진… “요즘에는 뉴스가 예능보다...” “최순실은 서울지방검찰청에 있었는데…”

입력 2016-11-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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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40대 남성이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굴착기를 몰고 들어가 경비원이 다치고 시설물이 파손됐습니다. 이 남성은 검찰 수사를 받는 ‘비선실세’ 최순실 씨 때문에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는데요. 새벽 전북 순창을 출발해 청사 인근까지 포크레인을 대형트럭에 싣고 온 뒤, 포크레인을 몰고 정문을 통과해 청사 입구까지 돌진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실랑이를 벌이다 테이저건을 발사해 그를 체포했습니다. 폭력 등으로 이전에 수차례 구속된 전력이 있는 이 남성은 경찰에 체포된 뒤 “최순실이 죽을죄 지었다고 했으니 내가 죽는 것을 도와주러 왔다”고 진술했습니다. 대검 포크레인 돌진에 네티즌들은 “요즘에는 뉴스가 예능보다 더 재밌다” “최순실은 대검이 아닌 서울지방검찰청에 있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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