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집 여자’ 전혜빈, 데뷔 후 첫 단발… “긴 머리에 무료함 느꼈다”

입력 2016-11-0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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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출처=전혜빈SNS)

‘국시집 여자’에 출연하는 배우 전혜빈이 데뷔 이래 첫 단발에 대해 언급했다.

전혜빈은 1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의 대본연습실에서 열린 KBS2 드라마 스페셜 '국시집 여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전혜빈은 데뷔 후 처음으로 시도한 단발머리에 대해 “중학교 때 해보고 너무 안 어울려 그 이후로 안 하게 됐다”며 “그런데 최근에 긴 머리에 대한 무료함을 느꼈고 작품을 통해 자르게 됐다”고 전했다.

전혜빈은 9월 첫방송 된 MBC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를 통해 단발머리를 선보였고 ‘인생 머리’라는 평을 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전혜빈의 단발 변신은 데뷔 이래 가장 짧은 머리”라며 “드라마 외 다른 외적 상황들로 인해 많은 고민도 했지만 캐릭터 표현에 있어 전혜빈의 의지가 확고했고 충분한 상의 끝에 흔쾌히 자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혜빈이 출연하는 KBS2 드라마 스페셜 ‘국시집 여자’는 소설가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한 진우(박벽은)가 우연히 만난 여자 미진(전혜빈)과 안동에서 벌어지게 되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6일 11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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