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명칭 ‘e-나라도움’ 확정

입력 2016-11-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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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 개통 예정인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의 브랜드명을 ‘e-나라도움’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기재부는 “브랜드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1481건을 토대로 심사위원회 심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e-나라도움’을 대상작으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명칭은 보조금의 모든 처리과정을 인터넷 시스템으로 투명하게 공개ㆍ관리한다는 의미와 나라(국가)가 도우미가 되어 보조금을 통해 국민생활에 희망과 도움을 드리겠다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우수상에는 ‘e바른보조금’과 ‘국고도움e’가 각각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국고누리’, ‘e나라보조’, ‘올바누리’ 등 3개 브랜드가 수상했다.

기재부는 국민과 함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국민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반영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국고보조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한 통합테스트를 실시하는 동시에 보조금 관리나 집행방식이 전면 개편되는 점에 대한 사용자의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약 500여회에 걸쳐 사용자 교육을 집중 진행한다.

시스템 매뉴얼을 토대로 실제 구현되는 시스템 화면에서 실습하는 과정까지 포함하고 있다.

교육대상자는 국회ㆍ대법원 등 헌법기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민간 보조사업자 등 보조금을 사용하는 모든 기관의 보조금담당자 약 20만명이다. 또 올해 12월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콜센터를 설치ㆍ운영해 시스템 개통에 대비하고, 대국민 홍보 등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송언석 기재부 제2차관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은 보조금 개혁의 핵심과제로서 차질없이 안정적으로 개통할 것”이라며 “사용자 교육 등 시스템개통 준비사항에 대해 각급 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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