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핀테크 업체 비바리퍼블리카와 MOU 체결

입력 2016-11-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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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일 NH투자증권 본사에서 핀테크 업체 비바리퍼블리카와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김재준(왼쪽) WM사업부 대표와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
NH투자증권은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와 핀테크 업무 제휴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재준 WM사업부대표, 안인성 디지털고객본부장,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간편투자 서비스를 함께 발굴하기로 함에 따라 양사는 대 고객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지원의 새로운 도약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2월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없이 간편하게 계좌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 토스를 출시한 핀테크 기업이다. 토스는 올해 8월 업계 최초로 누적 송금액 1조 원을 돌파하는 등 간편송금 분야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통합 계좌조회 기능과 토스 소액대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NH투자증권은 증권사 중 유일하게 토스에서 간편송금이 가능하다. NH투자증권 계좌를 출금계좌로 등록하면 원하는 계좌로 쉽게 이체할 수 있다. 또 생활 속 소비습관을 점검해 투자와 소비를 관리해 주는 모바일 투자서비스 ‘나무 한 그루’에도 토스를 통한 간편한 입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김재준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아야 하는 금융투자업에 있어 미래 주요 투자자인 밀레니엄 세대 유치는 필수적”이라며 “비바리퍼블리카의 핀테크 기술력과 NH투자증권의 금융서비스가 만나 생활 속의 간편하고 건전한 투자 문화를 정착시킨다면 이는 양사 모두에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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