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건축 인허가·착공·준공 면적,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

입력 2016-11-0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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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최근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조짐을 보이면서 건축 인허가 대폭 줄었다.

1일 국토교통부는 2016년 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 보다 22.4% 감소한 4323만㎡, 동수는 0.4% 감소한 6만9874동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허가면적은 수도권 1799만8000㎡(-1110만9000㎡, 38.2%↓), 지방 2523만1000㎡(-134만8000㎡, 5.1%↓)다.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3548만9000㎡, 동수는 0.8% 감소한 5만7814동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726만6000㎡(-24만9000㎡, 1.4%↓), 지방 1822만3000㎡(-70만3000㎡, 3.7%↓)다.

또한 준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3188만㎡, 동수는 2.4% 감소한 5만4435동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468만3000㎡(-130만4000㎡, 8.2%↓), 지방 1719만7000㎡(-13만㎡, 0.8%↓)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건축물 용도별 허가, 착공 및 준공면적을 보면 건축 허가면적은 주거용 1843만4000㎡, 상업용 1202만7000㎡, 문교사회용은 236만2000㎡로 각각 35.5%, 3.2%, 6.6% 줄었고 공업용 475만2000㎡로 7.4% 늘었다.

아울러 착공면적은 주거용 1530만4000㎡, 상업용 929만4000㎡, 공업용은 405만1000㎡로, 각각 3.4%, 4.9%, 6.2% 감소했다. 문교사회용은 176만㎡로 9.5%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3분기 허가 면적이 전년 대비 줄어든 것은 지난해 허가면적이 유독 많았던 때문”이라며 “실제로 2014년에 비해서는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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