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우리나라 미래건설산업을 상상해 만들어 보는 대회가 열린다.
1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련)는 다음달 20일 ‘제5회 어린이가 만드는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높이고 일상생활과 밀접한 건설산업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게 하자는 취지 아래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레고브릭으로 만드는 우리나라 미래건설’이란 주제로 초등학교 저학년부 1~3학년 50개팀(어린이, 보호자 각 1인 1팀 구성), 고학년부 4~6학년 50개팀(어린이 1인 1팀 구성)으로 총 100개팀이 참가하게 된다.
만 6~12세의 초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6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 선정은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참가자는 11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대회는 11월 20일 건설회관(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711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입상자 전원에게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상’과 함께 대상 5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장려상 10만원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수상작은 건설회관 1층에 전시되며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온라인 전시될 예정이다.
대회 당일 현장에는 건설산업에 관한 영상 상영 및 사진전, 포토존 등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함께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단련 관계자는 “회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돼 대회의 입지가 커지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올해도 미래 건설산업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이 많이 참가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건단련은 국가경제 및 건설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건설 관련 17개 민간단체를 회원으로 설립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