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품질 보증서 ‘앱 보관’ 서비스 첫 선

입력 2016-11-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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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일부터 신세계 앱(App)을 통해 영수증과 함께 상품 보증서를 사진으로 서버에 저장·보관해주는 ‘SSG 개런티 서비스’를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일부터 신세계 앱(App)을 통해 영수증과 함께 상품 보증서를 사진으로 서버에 저장·보관해주는 ‘SSG 개런티 서비스’를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

‘SSG 개런티 서비스’란 고객들이 신세계백화점에서 상품 구매 시 신세계백화점 앱(APP)을 통해 자동 발급되는 전자영수증 상단 보증서관리 항목에 보증서를 사진으로 찍어 저장하면 해당상품 전자영수증과 함께 서버에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보증서를 발급하는 백화점 브랜드의 경우 대부분 보증서 확인이 되면 다른 백화점의 같은 브랜드 매장에서도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없는 경우에는 구매한 매장에서만 구매이력 확인 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애프터서비스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를 개선한 ‘SSG 개런티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들이 보증서를 실물로 직접 보관하거나 가져오지 않아도 앱(APP) 서버에 저장된 보증서 파일을 이용해 언제나 간편하게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백화점 입점 브랜드의 경우 애프터서비스, 교환·환불은 백화점이 아닌 브랜드 자체규정을 따르기 때문에 실물 보증서만 인정하는 브랜드가 있는 반면, 실물 보증서를 찍은 사진으로 대체하거나 구매이력 확인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애프터서비스나 교환·환불을 위해 보증서가 필요한 전체 브랜드 중에서 사진으로 찍은 보증서를 인정해주는 브랜드가 약 73%에 달하기 때문에 이번 서비스는 많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한번 저장한 보증서의 경우 고객이 신세계 앱 아이디를 가지고 있는 한 평생 보관된다. 함께 보관되는 전자 영수증의 경우도 일반적으로 6개월까지만 저장되는 반면, 보증서를 저장하면 평생 저장되기 때문에 해당 상품을 버리기 전까지 언제 어디서나 앱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신세계 설명이다.

이로써 사진 보증서는 인정하지 않지만 구매이력 확인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에서도 ‘SSG 개런티 서비스’를 이용하면 당시 전자 구매영수증을 손쉽게 꺼내 구매이력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부사장)은 “이번 ‘SSG 개런티 서비스’는 고객의 작은 불편도 지나치지 않고 철저히 고객 중심의 생각에서 만들어진 대표적인 고객 서비스 제도”라며 “고객들의 작은 불편까지도 해결해 줄 수 있는 고객서비스가 우리나라 대표 백화점이 되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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