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이지은, 이준기에 "출궁하고 싶다. 더는 못 버텨" 이별 선언

입력 2016-10-3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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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방송 캡처)

'달의 연인' 이지은이 출궁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이준기와 이별을 선언했다.

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19회에서 해수(이지은 분)는 방으로 돌아가자는 광종(이준기 분)에게 "그 방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라고 냉정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에 광종은 "채령(진기주 분)이 때문에 나에게 이러지 마. 걘 널 속였어. 한번도 너에게 진심인 적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수는 "채령인 저에게 진심이었다. 무슨 말씀을 하셔도 진심이었다"고 답했다.

또 해수는 "출궁하고 싶다. 이 곳을 떠나고 싶다. 더는 못 버티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나 광종은 "넌 절대 날 떠날 수 없어"라며 불안한 눈빛으로 해수를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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