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어S3’ 다음달 4일부터 사전예약 돌입

입력 2016-10-31 19:11수정 2016-11-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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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S3 클래식, 기어S3 프론티어(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기어S3’의 사전예약판매를 다음 달 4일부터 진행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갤러리아클락 등 유통업계와 함께 제품 예판 이벤트를 마련했다. 기어S3 블루투스 모델을 구매하면, 추가로 밴드 2종을 증정한다. 밴드는 제품 구매 2주 후 차례로 배송된다.

영국에서는 30일(현지시간)부터 사전판매에 돌입했고, 가격은 349파운드(48만6000원)다. 기어S3 정식 출시일은 같은 달 11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IFA 2016에서 공개된 기어S3는 야외 활동과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프론티어와 럭셔리한 시계 타입의 클래식 두 모델로 출시된다.

프론티어 모델의 경우 스마트폰 없이도 통화가 가능한 LTE 버전도 별도로 선보인다. 이 모델은 스마트폰과 연결하지 않아도 내장 스피커나 블루투스 이어셋을 연결해 통화하거나 스트리밍 음악, 음성 메시지 등을 들을 수 있다.

공통적으로 기어 S3는 몸체의 옆면을 헤어 라인으로 마감하고 윗부분은 금속의 광택을 살리는 등 작지만 시계 디자인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적용됐다. 또 22㎜ 표준 시곗줄을 채용해 개인의 취향에 맞춰 교체할 수 있다.

아울러 기어 S3는 코닝의 최신 웨어러블 전용 글래스인 고릴라 글래스를 탑재해 스크래치에 강하면서도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완성했고,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기능이 적용돼 언제든지 1600만 개의 컬러를 지원하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시계 화면을 볼 수 있다.

또 IP68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을 지원하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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