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생명존중법연구회(이하 한생연)가 ‘Get up! 경주, Get up! Korea’ 생명존중콘서트 국민대합창을 오는 11월 19일(토)에 개최한다.
경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생명존중콘서트 국민대합창은 한생연과 경주시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한다.
이번 콘서트는 경제규모 세계10위권, 연간 교역규모 1,000조원이라는 비약적인 경제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세계 행복지수 순위 68위, 12년째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2014년 통계)라는 가슴 아픈 현실을 국민대합창으로 극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최근 지진과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에서 우리 국민이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해 지역주민의 행복지수와 경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드높이고자 마련됐다.
콘서트는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단막극과 생명존중 전문가 강연이, 2부에서는 경주 지역 시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민대합창이 준비되어 있다. 국민대합창곡은 블랙가스펠송을 편곡한 Get up! Korea와 We are one의 두 곡으로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노래다. 3부는 데이브레이크의 공연으로 흥겨운 가을밤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생연 황해봉 수석부회장은 “경주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우리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이고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겟업코리아 사업단장 장정우 작가가 기획했다. 사업단은 오는 11월 10일까지 콘서트를 함께 빛낼 국민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겟업코리아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