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 자회사 라임아이, 대우 위례신도시 건설현장 스마트 컨스트럭션 구축

입력 2016-10-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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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벨록스 자회사 라임아이는 건설 현장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전 및 공사 관리 플랫폼을 대우건설 시공현장에 이동통신사와 함께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안은 ICT 기술을 융합한 ‘대우 스마트 건설(Daewoo Smart Constuction)’을 국내 최초로 시공 현장에 구축한 것이다.

라임아이는 대우건설과 함께 9월 개발 완료한 사물인터넷 기반의 안전 태그, 무선 가스 센서, 안전 밴드, Safety AP등 Safety Device 4종과 3D 스마트 맵을 공급했다.

안전 태그(idBLE)는 건설 현장에 위치기반 공사 관리와 위치 기반 안전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디바이스이다. 위치기반 공사 관리란 작업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출입 관리 및 출역 현황 관리를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하여 공사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위치 기반 안전 관리는 작업 중 긴급한 상황 발생시 긴급 호출을 통해 안전 관리자를 즉시 불러 위험 상황을 빠르게 조치 할 수 있으며, 위험 지역에 침범을 막음으로써 위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화재와 같은 대형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작업자의 비상 대피 현황을 모니터링하여 정확하게 미대피자의 위치를 파악하여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무선 가스 센서(gasBLE)와 안전 밴드(sbBLE)는 건설 현장의 가스 위험이 발생하는 밀폐 공간에서 사용하는 IoT 무선 가스 안전 제품들이다.

무선 가스 센서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준하여 산소, 일산화탄소, 메탄, 황화수소를 측정하여 BLE 무선 신호로 주변에 가스 위험을 알리는 복합 가스 측정기 이다. 이 신호를 수신한 안전 밴드는 진동과 음성으로 작업중인 작업자에게 직접 대피 알림을 준다. 안전 밴드를 통해 작업자가 보다 안심하고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Safety AP(hubBLE)는 안전 태그와 무선 가스 센서, 안전 밴드의 정보를 무선으로 수신하여 서버에 전송하는 무선 Gateway이다. Safety AP는 건설 현장이 임시 현장임을 고려하여 LTE/3G, WiFi, Ethernet등 다양한 통신 방법으로 서버에 Data 전송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우남역 푸르지오 현장은 LTE를 통한 건설 현장 전체 무선 방식이 채택됐다.

이렇게 모아진 Safety Device들의 정보들은 건설현장 3D 스마트 맵을 통하여 정확한 위치에 표시 되어 스마트 폰과 관제를 통해 서비스 된다. 라임아이는 3D 스마트 맵을 이동통신사와 인천공항, 보라매 서울대학 병원, 와이번스 문학구장에 공급하였고, 최근 DDP(동대문 디지털 프라자)까지 실내 길안내 서비스를 공급했다. 지난 3년간의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한 스마트 맵 솔루션에 대우건설 기술 연구소와 함께 건설 현장내에 필요한 다양한 위치 기반 정보들을 스마트 맵에 표현되도록 개발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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