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왕과 평균타수 상 확정...장타랭킹 1위
▲박성현
무대는 경기 용인의 88컨트리클럽 나라·사랑코스(파72·6538야드)에서 오는 11월 4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 1회 팬텀 클래식 위드 YTN(총상금 6억원).
올 시즌 7승을 올린 박성현이 신지애(28)가 한 시즌 기록한 9승을 이루려면 일단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 그래야만 시즌 기록 타이에 다가선다.
박성현은 올 시즌 KLPGA 투어 19개 대회에 출전해 두번은 기권하고 17개 대회에서 총상금 13억2622만원을 획득해 김효주가 벌어들인 12억897만원을 넘어섰다.
이미 상금왕을 확정지은 박성현은 265.58야드를 날려 장타랭킹 1위, 평균타수 69.55타로 1위에 올라 있다. 평균타수 60타대는 박성현이 유일하다. 아이언 샷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그린적중률은 79.92타로 1위지만, 드라이버 페어웨이 안착률은 67.79타로 124위에 머물러 있다. 퍼팅수는 29.76타로 5위에 랭크돼 있다.
내년 미국진출을 게획하고 있는 박성현은 이번주와 내주 열리는 ADT캡스챔피언십(11월 11~13일, 사우스스트링스)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