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근 소속사 측 "뇌전증 심각한 상황 아니야" 약물 복용으로 차도 보여

입력 2016-10-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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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가수 한동근이 '해피투게더'를 통해 뇌전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플레디스 관계자는 2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동근의 상태가 심각한 것은 아니다. 꾸준히 약을 먹고 있다"며 "'복면가왕' 녹화 당시 쓰러진 것을 말하지 않았었다. 들어보니 약을 복용하면 괜찮아진다고 하더라. 지금은 괜찮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현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한동근은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뇌전증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날 한동근은 "음악 프로그램을 준비하다가 화장실에서 기절한 적이 있다고 들었다"라는 MC들의 질문에 "'복면가왕' 나온 당일날이었다. 그날 아침에 기절했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이어 한동근은 뇌전증 투병 사실을 언급하며 "쓰러진 전후가 기억이 안 난다. 사람마다 다르다. 아침에 일어난다고 일어났는데 눈을 떠보니 화장실 바닥에서 자고 있었다 방송에서 한 게 잘 기억이 안 났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한동근은 "기절을 하게 된 게 3~4년 됐다. 계속 약을 먹어야 한다. 그때 이후론 괜찮다"라고 덧붙여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한편, 한동근은 최근 2년 전 발표한 데뷔곡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가 인기를 얻으면서 기적의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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