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엔 TV홈쇼핑도 TV밖으로 나갑니다

입력 2007-09-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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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온라인 유통업체인 TV홈쇼핑사도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선다. 이는 올 추석이 5일 연휴인 관계로 귀향, 귀경길에 나서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전략으로 해석된다.

CJ홈쇼핑은 오는 20일부터 전국 주요 철도역에서 “전통 예절 바로 알기” 책자 총 5천 여부를 배포할 예정이다. 한복 입기, 호칭과 촌수, 차례상 차리기 등 명절 관련 예절들을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소개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나 신세대 부부에게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 CJ홈쇼핑은 21일(금)과 22일(토),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육심원 그립 엽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귀성객들이 화가 육심원의 그림이 담긴 엽서에 가족, 친구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적은 후 접수하면 명절 이후 우송해 준다.

화가 육심원 씨는 ‘여자를 그리는 화가’로 유명한 여성 화가로, 최근 CJ홈쇼핑 광고에 작품이 등장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날 CJ홈쇼핑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즉석에서 가족 사진이나 개인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원하는 분들은 사진 뒤에 사연을 적어 가족, 친지들에게 우편으로 보낼 수도 있다.

한편, CJ몰의 인터넷라이브 방송 “쌩쌩라이브”도 명절을 앞두고 오프라인으로 진출한다. 오는 21일(금)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역 3층 맞이방에서 명절 귀성 현장을 중계하면서 상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상품은 디자이너 홍승완의 남녀 정장이며, 방송 중 코레일의 전자티켓을 홍보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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