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40일간 정기보수 완료…사업장 생산 재개

입력 2016-10-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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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 공장 전경. (사진제공=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이 40일간의 정기보수를 완료하고 생산을 재개한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인천석유화학의 사업장 전체 정기보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은 9월 19일부터 이날까지 약 40일간 43개 설비에 대한 정기보수를 마쳤다. 통상 정유·석유화학 공장은 3년 또는 4년 주기로 공장 가동을 멈추고 정밀검사·시설정비·노후설비와 촉매 교체 등 전반적인 설비 개선 작업을 한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콘퍼런스 콜을 통해 “3분기 중 SK인천석유화학은 정기보수로 150억 원 수준의 기회손실은 입었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하루 27만5000배럴의 원유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다. 주력사업인 PX(파라자일렌)의 경우 연간 생산능력이 130톤에 달한다.

회사 측은 “이번 생산 재개로 정기보수기간 감소한 매출의 정상회복과 함께 정기보수를 통한 생산효율 제고로 향후 회사 전체의 손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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