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황 생산기업 에코바이오가 28일 최대주주의 특별관계자인 토탈노즐 10만주를 장외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지분율도 0.94% 늘었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인 송효순 대표와 특별관계자 지분율은 39.31%로 상승했다.
지난 달 김치곤 이사의 퇴임으로 특별관계가 해소되면서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이 감소했다. 하지만, 토탈노즐이 김치곤 이사 보유 지분을 매입하면서 지분율은 다시 높아졌다.
토탈노즐은 산업용 노즐 제품 등 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에코바이오 지분 약 160만주(14.94%)를 보유하고 있으며 송효순 에코바이오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다.
에코바이오 관계자는 “김치곤 이사는 일신상의 사유에 의해 퇴임한 것으로 바이오황 사업 등 진행되고 있는 회사의 사업과는 무관하다”며 “이번 토탈노즐의 지분 매입은 특별관계 해소에 따른 지분율 하락을 막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