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한국소비자원 원장에 박명희 동국대 교수가 임명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오는 19일 제11대 한국소비자원 원장에 박명희 동국대 가정교육과 교수가 임면된다"며 "앞으로 3년간 소비자 권익을 위해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명희 신임 원장은 소비자정책 분야의 전문가이면서 공정위 정책에 대한 이해가 깊어 공정위와 함께 소비자 주권 실현 및 소비자 권익 증진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정위는 전했다.
박 신임원장은 경기여고와 서울대 가정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가정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지난 1982년부터 현재까지 동국대 가정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공정위 소비자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과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을 겸직하고 있으며 지난 1994년부터 1996년까지는 한국소비자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